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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콩팥 망가지면 평생 골골 … 감기약도 조심하세요
━ 박정탁 교수의 건강 비타민 세브란스병원 6층에서 40대 말기 만성 콩팥병 환자가 투석을 받고 있다. 당뇨병·비만에 주의하고, 성분을 잘 모르는 외국산 다이어트 식품 등을 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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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암 환자 ‘골격계 합병증’, 약으로 예방해 삶의 질 높인다
암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전이’다. 한곳에 있던 암이 다른 곳으로 퍼지면 치료가 훨씬 어렵다.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 비교적 착한 암으로 알려진 유방암·전립샘암도 전이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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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 건너 치킨·커피점 … 가맹점 쥐어짜야 생존, 성공한 맛집도 ‘갑질 본점’ 돌변
치킨집은 자영업의 대명사다. 소자본으로 별다른 기술 없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치킨집으로 돈 벌기는 녹록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업 거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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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키운 프랜차이즈, 현상 유지 위해 가맹점 '갑질'
치킨집은 자영업의 대명사다. 소자본으로 별다른 기술 없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치킨집으로 돈 벌기는 녹록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업 거래정보시스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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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 요란한 사생활, 트럼프 프렌들리…일론 머스크의 머릿속은?
일론 머스크(오른쪽)가 LA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초고속 이동 터널 사업을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TED 총괄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 [사진 TED] ━ ‘초고속 이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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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좋은 줄 알았던 집주인이 스토커?
부동산크리피. 영어 단어 ‘크리피(creepy)’가 ‘오싹한’ ‘기이한’을 뜻하니, ‘으스스한 부동산’ ‘기이한 부동산’쯤으로 해석되는 조어(造語)다. 격월간 문예지 ‘릿터’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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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바이킹의 나침반이 가리킨 곳은 고대의 이스터 섬
수리 아빠와 사비 아빠, 마루 아빠는 부지런히 깊은 우물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깊고 깊은 해저에 건설된 초고대 도시의 건물은 이상하게도 벽면에 아무것도 없었다. 흔히 상상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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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내 안에 웅크린 숨은 화약고에게
‘나는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는 억울함에서 비롯된 간헐적 폭발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 자존감의 결핍이 가장 큰 원인… 평소의 마음을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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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3) 안위를 넘어선 자유, 자유를 향한 애정
━ 사랑보다 중요한 건 진실, 거짓을 벗어던져 자유로워져야 가끔은 자기 자신을 거슬러 사고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안전하지만 비좁은 오솔길을 벗어나 다소 두렵고 낯선 길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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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꽃가마일지 상여일지…
최 훈논설실장보톡스(Votox) 시술에 대한 미국 위스콘신대의 2010년 실험은 감정을 느끼는 데 보톡스가 심각한 방해가 된다고 경고한다. 보톡스로 마비된 피실험자들은 특히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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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삼성 합병 도와주라 한 적 없어, 완전히 엮은 것”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에서 “방송을 보면 너무나 많은 왜곡·오보·허위가 남발돼 종잡을 수가 없다”며 “오해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왜곡된 것이 나오면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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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미용 시술 전혀 아니다…'밀회'라니 기가 막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의혹이 제기된 세월호 사고 당일 행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상황”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지난달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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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의 책상] 한국외대부고 3학년 김재경양, 문제 해설 할 정도로 200% 학습…아이돌 사진으로 스트레스 해소
6년 만의 ‘불수능’. 지난달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평가다. 만점자 수십 명이 쏟아질 정도의 ‘쉬운 수능’이 이어지다 올해 어려운 문제가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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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력의 심리
일러스트 강일구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몇 년째 수능을 응시하다 부모와 내원했다. 반복된 좌절에 우울감이 있었다. 그는 내년에 한 번 더 보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부모는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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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근혜 최초·최대의 애국과 박근혜 이후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말을 잃은 국민을 무엇으로 달래고, 길을 잃은 나라를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 들불처럼 번지는 ‘대통령 하야!’의 아우성은 무엇 때문인가? 대한민국은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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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전쟁 위기를 넘으려면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인간들은 왜 갈등하는가? 특히 전쟁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도, 전쟁으로 인해 그토록 전율할 살상을 경험하고도 인간들은 왜 또 싸우는가? 사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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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40년 외줄타기 삶 김대균 명인
줄타기 김대균 명인을 만나러 가며 줄곧 기억을 더듬었다.20년은 족히 지난 기억이다.분명 그를 만나 사진을 찍었었다.그런데 언제 어디서였는지, 어느 지면에 어떻게 실렸는지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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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선 공손·얌전 모드…미국 오자마자 “불법 이민 무관용”
지난달 3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오른쪽)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AP=뉴시스]“멕시코에선 부드럽게, 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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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표변…멕시코선 부드럽게, 미국선 강경하게
"멕시코에선 부드럽게, 애리조나(이민정책 연설 장소)에선 강경하게."(워싱턴포스트)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를 전격 방문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을 만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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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방사성 요오드 치료 안 듣는 갑상샘암 환자의 마지막 희망
갑상샘암은 ‘착한 암’으로 불린다. 1~2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 수술과 방사성 요오드 치료 성적이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4기로 가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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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7)
구(舊)러시아 공사관 망루 고종은 갑오개혁으로 조선이 헌정 국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했다. 서울 정동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 1905년(고종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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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으면 극복하라, 후박사의 힐링상담 남녀 권태기 극복
그는 최근 입사했다. 대학 졸업 후 힘들었던 2년 여 청년 백수시기를 잘 견뎌내고, 드디어 선망받는 직장의 일원이 된 것이다. 그에게는 대학 1학년 때부터 8년 간 사귄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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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먼지 나는 미세먼지 대책
조민근경제부문 차장대통령의 지시가 관료들에게 주는 중압감은 크다. 기업이라면 오너 회장의 지시가 사업부서에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해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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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사랑을 바꿀 수 있다면
일러스트 김옥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이런 대사가 있다.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이 남자에게 말한다. “감독님은 왜 맨날 자기 얘기만 해요? 창피하지도 않아요?